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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하면 마늘이 유명하죠? 그런데 요즘은
컬링의 고장으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컬링 국가대표선수 12명 가운데 9명이
의성 출신이기 때문인데
여자 팀의 평창올림픽 선전이 이어지면서
의성이 응원 열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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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 한 마늘가공업체에서
직장 동료들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남자컬링 스위스전을 응원합니다.
남자 컬링팀 맏형이자 주장인 김창민 선수의
어머니 김희자씨가 근무하는 곳입니다.
이펙트)김창민 김창민
남자는 4강 진출이 멀어졌지만
응원을 멈출수는 없습니다.
인구 5만여명의 시골 지자체다보니
직접 또는 한 다리만 건너면 아는 선수들입니다.
◀INT▶이동숙\/의성군 의성읍
한 라인에 있다니까 아파트에. (누가요?) 김영미하고 김경애 선수.
김희자씨는 다른 선수들 부모와 달리
직장일에 쫓겨 설 당일만 강릉에 갔다온 게
아쉽습니다.
◀INT▶김희자\/김창민 선수 어머니
16일 날 가서도 혹시 심리적인 변화가 있을까봐 안 만나고 왔어요.
이펙트)응원 함성
여자 컬링팀은 5명 중 4명이 의성여고 출신.
학생들은 방학중에도 학교에 나왔고
각 선수의 마을 사람들까지 함께 모여
공동 응원에 나섰습니다.
미국이 점수를 딸 땐 탄식이,
우리나라가 역전할 땐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INT▶최수연 김수현\/의성여고 3학년
선배님들 너무 자랑스러워요. 끝까지 화이팅해서 금메달 꼭 땄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요즘 의성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컬링 시청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김주수 의성군수
금년도에는 학생들에 대해 컬링 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확보돼 있고요. 앞으로 추경을 통해 (확대 지원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첫 컬링 전용경기장이 의성에 들어선
2006년 당시만해도 뜬금없이 여겨지다가
4년 전 소치올림픽때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꽃을 피우면서
컬링의 불모지였던 의성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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