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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40] 불법 하도급에 상납까지

설태주 기자 입력 2018-02-10 20:20:00 조회수 79

◀ANC▶
국내 굴지의 한 대기업 건설 현장에서
공사 업체가 하청을 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아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불황에 불법 하도급이 성행하면서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입니다.
◀END▶
◀VCR▶

충남 서산의 한 대기업 공장 신축 현장입니다.

연 면적 4만 제곱미터에 공사비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공사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공사 참여 업체 몇 곳이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일부는 부도가 났습니다.

CG1> 하청업체에서 불법 하도급을 준 뒤
공사비 일부를 비자금과 원청회사 접대비
명목으로 받아 챙겼기 때문입니다.

◀SYN▶ 피해 업체 사장
5억3천만 원을 계약을 했지만 2억은 자기 대표이사 비자금 겸 원청회사 접대비로 써야 하니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CG2> 건설산업기본법은 임금과 자재가
부실해지는 걸 막기 위해 3차례 이상 하도급을 금지합니다.

돈을 받았다는 업체를 찾아갔습니다.

직원 몇 명에 사무실만 갖춰 놓고
주로 하도급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 황당한 건 대표이사가 하도급을 준 업체
사장의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SYN▶ 하도급 업체 사장
나하고 하도급 업체 사장과 친하면 불편한
거예요. 직원들 말만 믿고 주는 거죠.

원청인 대기업은 이번 사건이 하청업체의
개인적인 일탈이며 오히려 자신들도 대외
이미지 하락 등 피해자라는 입장입니다.

S\/U) 건설현장에서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불법하도급과 상납요구에 대한 실태점검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설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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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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