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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취약 학교 '수두룩'

유영재 기자 입력 2018-01-31 20:20:00 조회수 97

◀ANC▶
겨울 가뭄이 이어지면서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가운데 울산지역 학교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8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학교도 수두룩 해 교육청이 고민에
빠졌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학생 120명이 생활하는 한 고등학교 기숙사.

시 교육청 점검반이 화염과 유독가스 확산을 막아주는 방화 셔터문을 점검합니다.

비상 출입구도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핍니다.

◀INT▶ 홍종국 \/ 학교 관계자
비상경보장치가 울리면 자동으로 해제가 되면서 자석으로 잠겨 있는 문이 열리도록 돼있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문을 열고 바깥으로 피신할 수 있는..

학생 100명 이상 합숙시설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여서 대부분 스프링
클러가 설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는
학교가 허다합니다.

울산지역 248개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81%에 해당하는 학교에 스프링클러가
없습니다.

CG> 2004년 이전에는 6층 이상 학교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었지만
당시 울산의 모든 학교 높이가 5층 이하여서
설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2004년 이후에야 기준이 완화되며
학교 47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됐습니다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시공된 학교도 39곳에 달했습니다.

◀S\/U▶ 건물 벽면에 시멘트를 바른 것처럼
보이지만 불에 잘 타는 스티로폼과 접착제를
사용하는 드라이비트 공법이 적용됐습니다.

◀INT▶ 문승곤\/울산시교육청 세입관재팀장
금방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아주 취약한 시설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인화물질을 주변에 두지 않도록 중점적으로 제거하는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학교에서 발생한 화재는
23건.

사정이 이런데도 울산시교육청은 스프링클러 설치와 학교외벽 개선 공사에 최소 7~8백억원의 예산이 든다며, 설치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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