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26일 190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병원 화재는 화재감지기나 스프링클러
같은 기본적인 소방장비가 없어 인재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은 어떨까요. 울산시가
지역 병원 전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방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39)명이 숨지고 (151)명이 중경상을 입은
밀양 세종병원 참사.
화재 초기 불꽃과 연기를 막아줄
스프링클러조차 없었고, 비상구와 대피로도
장애물로 가로막혀 있었습니다.--
중소형 병원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와 소방본부가 긴급점검에
나섰습니다.
가스 차단시설이나 비상 발전기는 제대로
작동하는지, 비상구로 향하는 안내등은 켜져
있는지, 대피 통로 공간은 충분한지
소방대원들이 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SYN▶ 김영석 \/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이 잠금장치를 임의대로 열쇠로 잠그면 피난 방화시설 위반 등으로 200만 원의 과태료가 나갑니다.'
지난 2014년 전남 장성 화재를 계기로
요양병원은 전부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관련법이 개정됐지만 오는 7월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S\/U) 이 요양병원은 지난해 신축 과정에서
소방법에 맞게 화재감지기와 스프링클러를
모두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바닥면적 1천 제곱미터 이하의
요양병원과 비교적 규모가 작은 일반 병원은
소방시설을 강제할 근거가 없습니다.
◀INT▶ 울산소방본부
'요양병원은 6월 말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일반 소형 병원은 이를
강제할 방법이 없어 관련법이 더 강화돼야..'
울산지역 병원 99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병원은 고작 37곳.
병원 규모와 상관없이 스프링클러를
의무화하는 등 소방법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