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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큰 은행강도 \"생활고 때문에\"

이상욱 기자 입력 2018-01-19 07:20:00 조회수 26

◀ANC▶

어제 오전 울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1억여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 강도는 거제도의 한 모텔에서 쉬고 있었는데...

수배차량 추적시스템을 가동하며 따라온
경찰한테 7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VCR▶

한 남성이 직원을 앞장 세운 채
새마을금고의 금고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1억원이 넘는 현금을
가방에 담은 채 뒷문으로 유유히 달아납니다.

(와이퍼) ------------

새마을금고 인근에 살던 49살 김모씨는
아침일찍 뒷 문 쪽에 도착했습니다.

S\/U) 강도는 직원들이 출근할 때까지
금고 외부 주차장에 있는 이 곳 화장실에
숨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출근하는 직원이 뒷 문을 열자
흉기로 위협하며 따라 들어가

금고를 열게하고 돈을 훔친 뒤
직원을 테이프로 묶고 달아났습니다.

김씨는 청테이프로 번호판을 가린
오토바이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뒤,

다시 자신의 승용차로 갈아타고
경남 거제까지 도주했지만
수사망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CCTV와 수배차량 검색시스템을 이용해 추적한
경찰에 돈 한푼 써보지 못하고 7시간 만에
붙잡힌 겁니다.

경찰은 조선업체 하청근로자로 일을 하다
실직한 김씨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용의자 김씨
힘들어서 그랬죠.
(어떤 게 힘들었습니까?) 사는 게...

김씨를 울산으로 압송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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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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