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지방에도 오늘(1\/18)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랐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전파됐습니다.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주의보가 발령됐는데,
미세먼지 측정 농도가 한 발 늦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아침 울산 시가지 모습입니다.
도심 하늘을 희뿌연 먼지가 뒤덮었고
가시거리도 4km에 미터에 불과합니다.
하루종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울산지방은 오후부터 전 지역에서
m³당 110㎍을, 일부 지역은 m³당 130㎍까지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전광판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표시합니다.
◀INT▶김은자\/울주군 온산읍
\"숨쉬기가 조금 힘들고, 집에서는 문을 열지 않아요.\"
◀INT▶이진우\/울주군 온산읍
\"여기 주의보가 한 번도 안 내렸으니까 내리는지 안 내리는지 시민들은 몰라요. \"
결국 오후 5시가 되어서야
한 발 늦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투명cg>울산의 미세먼지 측정소 15곳 가운데
현행 지침인 1.5m-10m 높이 이내에 설치된 곳은 단 두 곳이고, 10곳은 10m 이상, 20m 이상인
곳도 3곳입니다.
s\/u>미세먼지는 지표에 가까울수록
농도가 짙어집니다. 때문에 이처럼 20m가
넘는 측정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는
실제 체감하는 농도보다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덕신과 야음처럼 20m 이상에 설치된
측정소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값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울산의 미세먼지 배출원의 절반이
산업체라는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공단도시의 특성을 무시한
획일적인 측정소 설치 때문이란 지적도
있습습니다.
◀INT▶김형근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산업단지별로 정밀하게 측정하면서 그것에 대한 평균값의 추이를 봐야 되는데 지금 뭉뚱그려서 몇 군데 측정소를 운영하면서 대표값인 양 내놓는 것이(문제입니다.)
울산시는 노후 경유차 폐차 등의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산업도시 울산만의 미세먼지 대책은 무엇인지,
시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ailo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