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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에 대한 이른바 '꼼수'논란이 불거졌던
정규직 전환 추진과 관련해,
부산교통공사가 대규모 신규 채용과
가산점 혜택을 제시하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기간제 근로자들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김유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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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부산교통공사가,
대규모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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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00명 내외였던 채용 규모를,
올해 140여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00명 이상을 뽑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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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박영태 \/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
500명을 채용하게 된 배경에는 자연감소 인력,
퇴직 인력이 약 350명 정도 발생되고
통상임금에 따른 근무 형태 변경을 통해서
150명 이상 (채용하게 됐습니다.)
논란이 됐던 기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공채시험에서 5%의 가산점을 주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stand-up▶
\"또 신규채용에서 토익 영어시험 점수
응시 자격 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영어점수가 600점이 넘어야 응시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점수 자체가 없어도
시험을 볼 수 있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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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존 기간제 근로자의 상당수가
40-50대 장년층이라,
가산점을 준다 해도 현실적으로
응시자들과 경쟁하기가 쉽지 않다며
당사자들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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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달이면 대부분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해고'라는 겁니다.
◀SYN▶ 기간제 근로자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해서, 정규직화했다고는 하지만 저희가 봤을 때는 일자리를 잃는
것이고 고용해고가 되는 거거든요. 고용 안정을
고용 승계를 할 수 있도록 바라고 있습니다.
부산시 산하 공기업들의 정규직 전환이
속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부산교통공사가
얼마나 합리적인 해법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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