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현장출동\/\/ 길 낸 다며 산림 무단훼손

조창래 기자 입력 2018-01-16 20:20:00 조회수 3

◀ANC▶
울주군의 한 야산이 불법으로 파헤쳐지고
아름드리 나무가 무더기로 뽑혀 나간 현장이
울산MBC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산 속에 물탱크를 설치한다며 허가도 없이
길을 내고 산림을 훼손한 건데, 단속은
뒷전입니다.

현장출동, 조창래 기잡니다.

◀END▶
◀VCR▶

울주군 상북면의 한 야산 중턱
300여 제곱미터가 평평하게 다져진 채
시뻘건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산 아래에서 이곳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 있고,
길 가에는 뿌리 채 뽑히거나 잘려나간 나무들이
널려 있습니다.

◀S\/U▶중장비가 길을 낸다며 파헤친 산림은
대략 폭 5미터, 길이는 수백 미터에 이릅니다.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지하수를 저장하는
물탱크를 설치한다고 허가를 받았지만
허가 면적보다 훨씬 많은 산림을
무단으로 훼손한 것입니다.

◀INT▶김정수\/ 주민
\"소나무가 꽉 차 있었어요. 여기 보시다시피 수십년 된 소나무 아닙니까. 산림 훼손을 이렇게 많이 해서 되겠습니까.\"

이미 산 윗쪽에 접근 가능한 길이 만들어져
있었지만 또 다른 길을 내려 산림을 무단
훼손한 겁니다.

◀INT▶공사 관계자
\"몇 그루를 손 댔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그것이 우리 골짜기가 물이 없어서요..\"

울주군은 불법 산림 훼손 행위가
명백한 만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INT▶이승주 산림보호담당\/ 울주군
\"산림이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 수목식재 그리고 피복 등을 통해서 산림이 더 훼손되지 않도록 일단 원상복구 조치를 하고..\"

울주군 삼남면 자수정동굴나라 위쪽
산도 깎여 나간 채 흉물스런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콘도를 짓겠다며 허가를 낸 뒤 무단으로
산을 깎고 산림을 훼손한 건데, 문제는
당국으로부터 고발된 뒤에도 불법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10년간 울산에서 사라진 산림 면적은
690여 헥타르,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합니다. mbc뉴스 조창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