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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경제적인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는
예술인이 없도록 지자체 최초로
창작장려금을 지원합니다.
그동안 정부의 지원에서 제외된
지역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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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지하 단칸방에서
'남는 밥 좀 있으면 달라'는 메모를 남기고
숨진 32살 최고은 작가.
이후 청년 예술인들의 고단한 삶이
수면위로 올랐지만,
30대 이하 예술인은 연 수입은 여전히
한 달 백만 원 꼴도 안 되는 천190여만 원에
불과 합니다.
◀INT▶박정영 연극배우
생활을 해야 되니까 항상 생활고가 걸리는 것 같아요. (생활고를) 이겨내면서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대부분이 중도 하차가 많고..
정부가 예술인들에게 지원하는
창작준비금도 까다로운 기준 탓에
수도권 예술인들이 80%를 차지해 버렸고
울산에서는 지난해 26명이 지원받는데
그쳤습니다.
때문에 울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술인 1명에게 300만 원을 지원하는
울산형 창작장려금 지원제도를 도입합니다.
s\/u>전업 예술가만 지원해온
정부의 창작준비금과 달리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하는
예술인의 직업적 특성도 고려해
수입 기준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으로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겠다는 건데
161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이충호 울산예총 회장
예술적인 재능이 뛰어난데도 아주 순수한 예술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경제적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300만 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지역 예술인들은 이번 장려금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져
더이상 젊은 예술인들이 생활고에 밀려
예술활동을 뒤로 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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