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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강동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수년째 악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옆 하천 일대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인데, 지난해에만 50건 넘는 민원이
제기됐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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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강동의 한 아파트 단지 옆을 흐르는
산하천입니다.
3m폭의 수로에 정체불명의 침전물이 쌓여 있고
거품 낀 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
코를 찌르는 악취 때문에
이 아파트 주민들은 여름철 창문도 열지
못합니다.
◀S\/U▶ 강동 해변으로 흘러가는 하천에서는
악취가 풍기고 항상 하얀 거품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제기된 악취 민원만 무려 50여 건.
◀INT▶ 우희섭 \/ 북구 산하동
\"냄새가 나고 오염이 된 물이 같이 흘러 나오니까 그 물을 주면 야채가 죽고 하니까 (농사를 못 짓는다.)\"
주민들은 5년 전 수질개선사업소가
생긴 이후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의혹도 제기합니다.
정화가 덜 된 물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이 수질개선사업소는 2년 전
복합악취물질 배출허용기준을 두 배나 초과해
북구청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질개선사업소측은 정화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고, 북구청도 이후
원인조사에서 기준치 초과를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INT▶ 강성옥 소장 \/ 강동수질개선사업소
\"작년 12월에도 점검을, 통합검사를 받았거든요. 기계도 장비도 향상시켰고. 시설 돌아가는 것을 공개해달라고 하면 공개를 해줄 수도 있어요.
계속되는 북구 강동 지역 악취를 두고
주민들과 수질개선사업소, 북구청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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