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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동네서점이
대형 프랜차이즈와 인터넷 서점에 밀려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시민 독서량도 해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서점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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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유곡동의 한 동네서점.
새학기를 준비할 겨울방학 대목이지만
손님이 없어 한산합니다.
30분 동안 찾아온 동네 손님은 단 1명.
◀INT▶ 황은진 \/ 중구 유곡동
"방학이니까 자격증 따려고 컴퓨터 자격증 책 사러 (왔어요.)"
울주군 온양읍에 문구점을 겸하고 있는
이 서점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어른들의 발길은 끊긴 지 오래,
지금은 학생 참고서 판매처로 전락했습니다.
실제 지난해 울산시민 1명당 1년 동안 읽은
평균 독서권수는 7.8권으로 18개 시도 가운데
14위입니다.
◀INT▶ 오만석 \/ 울산서점협동조합장
"수학이나 영어 이런 것만 공부인 줄 알고 있는데 사실은 책을 읽어야 모든 지식을 책에서 얻어야 하는데 그걸 하려고 생각을 안 합니다."
(S\/U) 울산지역 독서인구가 줄어들고 인터넷 서점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 같은 동네서점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CG) 10년 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버린
동네서점. 이마저도 언제 문을 닫을 지
내일을 알 수 없습니다.
◀INT▶ 강만원 \/ 서점 주인
"어디 가서 소주나 한 잔 먹을 수 있어도 책 들고 앉아 있기가. 경기가 안 좋으니까. 다들 힘들어 합니다."
지식의 창고이자 마을 사랑방으로
불리던 동네 서점들이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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