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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강동산하지구 준공이
해를 넘겨 기약없이 연기되고 있습니다.
도시 기반시설이 온전히 이관되지 않으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불법 노점상까지 들어서
상인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주희경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VCR▶
어두컴컴한 도로 위로 차들이 지나다닙니다.
대로변을 벗어나면 신호등 불빛조차
찾아보기 힘들고,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도
신호등이 꺼져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INT▶ 김연희 \/ 주민
\"우왕좌왕하면서 차도 서고 저희도 서고 그러거든요. 그럼으로써 저희가 많이 불편해요.\"
지난달 1일에는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50대 여성이 차량에 부딪혀
중상을 입었습니다.
◀S\/U▶ 지난 두 달간 산하지구에서 난
교통사고만 해도 7건에 달합니다.
◀INT▶ 하종백 \/ 운전자
\"좌회전하든 우회전하든 서로 엉키는 차들이 자주 있어요. 많아요. 그렇다보니까 조금 위험하고..\"
공정률 97%로 지난해 말로 예정됐던
강동산하지구 준공은 중앙공원 조성 계획이
변경되면서 올 연말로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관할 구청과 경찰 등으로의 기반시설
관리권 이관도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단속권이 미치지 않는 불법 노점상들이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인데, 기존 상인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SYN▶ 인근 마트 주인
\"주민들을 위해서 날짜를 지정해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데 그 날짜에 맞춰서 5일 뒤에 장이 서니까 조금 타격이죠.\"
북구청과 조합 측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SYN▶ 강동산하지구 조합
\"관청에서 요구하는 수준만큼 어떤 내용을 제시 못해서 그에 대한 시간이 조금 걸린다든지 그런 부분들이 있을 수 있죠.\"
8년째 미뤄진 강동산하지구 준공이
또 해를 넘기면서 애꿎은 주민들만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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