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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울산시청에 도둑이 들어
허술한 공공기관 보안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경찰이 범인을 붙잡았는데,
전국의 관공서와 사무실만을 노린 전문
절도범이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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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새벽 한 남성이 공사장 입구를
서성이다 엉거주춤 엎드린 자세로 출입문을
통과해 사라집니다.
같은 날 새벽 울산시청 4층 교통정책과와
2층 토지정보과 사무실에서는 현금 181만 원이
사라졌습니다.
◀SYN▶ 피해 직원
'돈 있는 책상 서랍 열고.. 털릴 줄 몰랐다'
CCTV에 덜미가 잡힌 남성은
동종 범죄로 지난해 출소한 57살 정모 씨로
외벽 철구조물을 타고 청사에 침입했습니다.
(S\/U) 정 씨는 범행 이후 공사장 출입문 틈으로
빠져 나갔고 지금은 이렇게 차단막이 설치돼
있습니다.
정 씨는 최근 한달 동안 울산과 양산, 경주
등의 관공서를 돌며 13차례에 걸쳐
1천만 원 상당을 훔쳤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와 드론, 외장하드 등
공무수행에 필요한 비품도 훔쳐 팔았습니다.
◀INT▶ 김용성 \/ 울산남부서 강력4팀장
'돈 되는 건 다 훔쳤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정 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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