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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기요마사 하면 임진왜란 때 왜군 선봉장으로 수많은 조선인의 목숨을 앗아간 인물로
악명이 높은데요,
울산 중구청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학성공원에 가토 기요마사 동상을
세우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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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7년 정유재란 때 조명연합군과 왜군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울산 왜성,
학성공원 입니다.
왜군 장수 가토 기요마사가 쌓은 일본식
성으로 수많은 조선인들이 희생된 현장입니다.
그런데 울산 중구청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억 원을 들여 전란 당시 모습을 재현하는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도원수 권율, 중국 장수 양호와 함께 가토
기요마사 동상을 공원 입구에 세우고 있는
겁니다.
◀INT▶ 김민식 울산 중구청 공원관리팀
인근 주민들은 선조들의 한이 서린 역사의
현장에 일본 대표 장수의 동상을 세우는 건
시민 정서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반발합니다.
◀INT▶ 김동룡 주민
가토 기요마사 동상은 높이 1.7미터의 실물
크기로, 울산시 문화재위원회 고증을 거쳐
현재 공장에서 제작되고 있습니다.
S\/U) 역사 왜곡의 우려 속에 가토 기요마사
상은 다음 주 안에 이 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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