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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울산 철수 '반발 확산'

이상욱 기자 입력 2017-09-19 20:20:00 조회수 133

◀ANC▶
저비용 항공사들이 잇따라 울산공항
공식 취항을 추진하자 대형항공사들이
울산공항을 떠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공항 경쟁력 약화를 우려한 울산시가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당장 아시아나 항공이
12월부터 울산공항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욱 기자. ◀VCR▶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울산공항 정기 취항을 목표로 다음달 18일부터
시험 운항에 들어갑니다.

시험 운항한 뒤 내년 초 정기 취항한다는
계획입니다. 주희경 8\/17일 리포트 참고>

아시아나 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도
11월 30일부터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2회 정기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두 저가항공사는 운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울산을 기점으로 국제선 개설도
검토중이어서 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기대도 잠시 에어부산의 취항이 결정되자마자 아시아나 항공이 12월 1일부터
울산-김포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하고 예약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들을 불러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SYN▶김대호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아시아나가 빠져 나가면 좋은 서비스가
빠진다 이렇게 생각하니까 가급적 안정되게
해달라 부탁을 했고..\"

이와 관련해 울산관광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당장의 이익을 쫓아 울산공항 철수를
결정한 아시아나 항공은 120만 울산시민의
갈망을 저버린 것이라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SYN▶정인락 울산관광협회 회장
\"아시아나 항공의 울산공항 철수 저지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력을 동원해 주실 것과 국토교통부의 정확한 판단,그리고 아시아나 항공의
현명한 선택을 동시에 요구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이 울산에서 철수할 경우
대한항공도 가격 경쟁력에 밀려 항공수요가
적은 울산-김포 노선 철수 등 구조조정에
들어갈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저가항공사의 잇단 취항으로 KTX개통이후
추락한 울산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대형 항공사 철수를 막아야 하는
더 큰 과제가 눈 앞에 놓여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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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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