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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산)폭염 뒤 첫 벼 베기..농민 걱정은 '여전'

이상욱 기자 입력 2017-09-01 07:20:00 조회수 148

◀ANC▶



김해평야인 부산 강서 들녘에선,

올 가을 기분좋은 첫 벼 베기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태풍 피해도 없고, 무더워서

풍년이 예상되지만,



농민들은 풍년을 마냥 즐거워할수 없는

처지라고 합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올해 첫 수확이 시작된 황금빛 들녘에,

콤바인이 쉴새없이 오갑니다.



ST-UP>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지난 4월에 심은 뒤 128일 만에 거두는 것으로,

건조와 도정을 거쳐 햅쌀로 추석 차례상에

오르게 됩니다.\"



6천 제곱미터의 이 논에서 거둬들인 쌀은,

2.5톤 가량.



올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데다,

태풍 피해나 병충해도 크게 없어,



전체 수확량은 '대풍'이라던 지난해보다

더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첫 월급 받는 것 같아 기분 좋아..\"





하지만 농민들의 걱정거리는 여전합니다.



1인당 쌀 소비량이 계속 줄고,

쌀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하나 둘... 벼 재배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벼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강서지역은 각종 개발로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투명CG--------------------------------------

실제로 부산지역 벼 재배면적은

지난 2년 간 축구장 320개를 합한 면적인

225 헥타르 가량이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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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서부산 발전과 맞물려 앞으로 어떡할지 걱정\"





유례 없는 폭염과 가뭄 속에

노심초사하며 땀 흘렸던 농민들.



고생 끝에 첫 수확의 순간을 맞았지만,

마냥 즐거워 할 수만은 없는 처집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ND▶

  • # 태풍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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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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