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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 지 2년 반 밖에 안 된 아파트 곳곳이
하자 투성이인 곳이 있습니다.
벽지와 바닥에는 곰팡이가 생기고 창문 섀시는
맞지 않아 바람이 새고 있지만, 업체의
하자보수는 더디기만 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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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1천540세대가 살고 있는 울주군 삼남면의
이 아파트는 지난 2천15년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골조만 올린 상태로 15년 넘게 방치돼 있다
새 주인을 만나 입주를 시작한 건데,
입주와 동시에 주민들의 고통은
시작됐습니다.
아파트 벽지와 바닥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고
비만 오면 창 틈으로 빗물이 샌 것입니다.
습기제거기를 돌려도 그때 뿐 곰팡이와 습기 때문에 마루가 아예 검게 변한 집도 있습니다.
화장실과 맞닿은 벽면에 생긴 곰팡이 때문에
아예 안방을 비워둔 집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INT▶서민정\/ 입주민
\"AS를 받았는데 곰팡이 또 올라와서 다시 이번에는 벽을 다 뚫었죠. 그런데 구멍이 밖에 보일 정도로 구멍이 보이는 거에요.\"
◀S\/U▶이 집의 경우 2번에 걸쳐 이미 하자
보수를 받았지만 또다시 곰팡이가 생기고
있습니다.
섀시와 벽 틈 사이로 실줄기 같은 빛이
보입니다.
비만 오면 이 사이로
물이 새고 바람이 들어옵니다.
주민들이 수차례 걸쳐 하자 보수를 요구했지만
만족스런 답변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INT▶송위영\/ 입주민
\"말로만 하자를 섀시쪽에 아무 이상 없습니다. 이상 없으니까 그냥 가시고. 그 뒤로 계속 곰팡이가 생겼거든요. 우리집 창문 전체 곰팡이가 다 슬었어요.\"
이에대해 하자보수를 맡은 업체는 전 세대의 하자를 취합하다 보니 보수가 늦어졌다고
항변합니다.
◀INT▶하자 보수업체 관계자
\"저희들이 질정을 잡고 하다보면 입주민들이 원하는대로 적기적소에 안될 때도 있어요. 어떤거는 되고.\"
빠른 하자보수와 함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부실시공 여부를 가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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