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내 최대규모의 촬영 스튜디오가
지난 6월 대전에 준공돼
다음 달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화도시로 알려진 부산에 직접 위협이 될
전망인데, 영화도시 주도권 선점을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두원 기잡니다.
◀VCR▶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선
드라마타운, '스튜디오 큐브'입니다.
대전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797억 원을 들여, 지난 6월 말 준공해
다음 달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인 4천제곱미터 규모로,
4개의 스튜디오와 함께
다목적 야외촬영장과
미술센터 등이 모여 있습니다.
인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수중 촬영장과 액션 영상센터도
함께 이용이 가능합니다.
◀SYN▶ 이영근 \/ 대전시 문화담당사무관
\"대규모 작품들이 많이 유치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고용 창출효과는 200여 명, 무대 세트나 특수영상, 관련 숙소,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700억 원 정도의 경제 효과를 (기대한다)\"
영화도시 부산이 보유한 스튜디오는
영상위가 운영하는 두 곳, 전체 면적도
대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S\/U]\"수도권과 가까운 대전에
대규모의 촬영스튜디오가 건립되면서,
영화도시 부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종합촬영소가
기장에 들어서면 사정이 나아지겠지만,
이를 위해 지난 5월 정부에 신청한
지방이전 계획 변경안은 아직도
승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승인된다 해도,
설계와 공사기간을 감안하면 2020년 12월에야
준공이 가능합니다.
◀INT▶ 조대은 \/ 부산영상위 사무처장
\"부산도 야외세트장이나, 수조세트 같은 것을
통해 차별화해야 하고, 늘어나는 영상산업 수요에 맞춰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도 필요합니다.\"
영상산업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와, 고민 없이는
영화도시 부산의 위상 추락은
결코 먼 미래의 일이 아닌 겁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