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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중심의 새 정부 정책에 따라
지자체의 SOC 예산이 대거 삭감되면서
울산에 미치는 파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내년도 울산시의 SOC 예산만 무려 54%
삭감된 반면 울산이 부담해야 할 복지와
보건 예산은 크게 늘어 살림살이가
더 빠듯해졌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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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도로 폭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은
언양-영천 고속도로.
지난해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세버스 사고를 포함해 5년 동안 113명이
이 곳에서 사고로 숨졌습니다.
하루가 시급한 확장 공사지만
내년 예산 100억 원이 삭감되면서
일정 차질이 우려됩니다.
◀INT▶임태영\/부산시 금정구
\"큰 화물차가 가면 승용차는 폭이 좁다 보니 항상 승용차가 위험하고, 빨리 넓히는 게 좋죠.\"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예산이 50%나 깎였습니다.
복합환승센터 연계 기반시설 도로와
동천제방 겸용도로는 예산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내년 울산의 전체 SOC 사업 예산은 올해보다
7천680억 원이 줄어 신청액 대비 감소율이
54%에 달했습니다.
s\/u> 이처럼 대규모 SOC 사업의 예산이
무더기 삭감되면서 울산시의 내년도 살림은
더 빠듯해졌습니다.
내년 정부예산안 가운데 울산 관련 예산은
지난해보다 21% 감소한 1조 9천19억 원으로,
3년 연속 2조원대 확보가 어려워졌습니다.
반면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같은 복지예산,
치매예방, 전염병 예방비 등의 보건예산이
크게 늘어 울산시가 부담해야 할 관련 예산은
무려 600억 원 이상이 늘었습니다.
CG> 그나마 바이오화학 인증센터 같은 R&D
예산과 새울원전 지휘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지원 등 신규사업 50건이 반영된 건
다행입니다.
초라한 예산 성적표를 받아든 울산시는
당장 다음 주부터 국회에 상주하며
예산 부활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INT▶ 서석광\/ 울산시 예산담당관
\"이번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혹은 삭감된 주요 사업들은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지역 정치권과 공조하에 총력 대응하겠습니다.
야당이란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지역
정치권과 울산시가 삭감예산 부활을 위해
어떤 정치력을 발휘할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섰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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