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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의 공공시설물이 여전히 지진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울산의 관문인 공항뿐 아니라 울산시청과
교육청까지 지진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는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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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에 승객을 빼앗겼지만 여전히 연간
40만 명이 이용하는 울산공항.
어느 시설보다 지진에 안전해야 하지만
실제 지진 안전은 낙제점에 가까웠습니다.
cg)감사원의 감사 결과 규모 6.0~6.5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1층과 2층은 붕괴위험이 4층과
5층은 심각한 손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cg)
2011년 내진성능평가 기준이 강화됐지만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울산공항이
공항공사의 내진 보강 사업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울산공항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소방대와 레이더송신소 등에 내진설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S\/U)내진보강 공사를 앞두고 있는 울산시
구청사도 설계 과정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공청사의 내진성능 확보 규정에 따라
건물의 기둥들이 수직하중률 80% 이상을
부담하도록 설계해야 하지만
cg)감사원에서 실제 설계서를 검토했더니
7층 건물의 6개 층이 하중분담률을 충족하지
못해 내진성능이 확보되지 못했습니다.cg)
울산시교육청과 강북·강남 교육청도 내진보강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보강사업 재검토를 요구받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지진 대비책이
쏟아져 나왔지만, 여전히 울산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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