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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부산시가 올해 상반기에만,
5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하반기도 이런 추세라면 10년 이래,
최대 실적을 낼 거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대단하다' 싶은데,
인근 경남과 울산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조수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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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20개의 역외기업을 유치 해,
투자액 5천 160억원의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자 유치로인한 예상 고용인원 3천 495명!
일자리 창출 수치야 추정치일 뿐이지만,
그래도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10년이래 최대 유치 실적이 확실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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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투자 유치 현황입니다.
경남과 울산은 부산보다 4배 이상 많은,
2조원 대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역외 기업 유치 실적도
부산은 다른 두 지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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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조선업 불황으로 직격탄을 맞은
울산과 경남의 사정을 감안하면,
부산의 투자 유치 실적 홍보는
말그대로 생색내기 수준에 불과합니다.
--장면전환--
상반기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실적도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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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4천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지만,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7.6%나 줄었고,
경쟁 지역인 인천과 광양만권의
외자 유치 규모와 비교하면
약간 심하게 말해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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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주력 산업과 사정이 다르다지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장해가는
울산과 경남을 볼 때,
부산의 투자유치 대상과 전략은,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조수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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