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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운전자 절반이 진로를 바꿀 때
깜빡이를 켜지 않아 방향지시등 점등률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인지 안전에 위협을 느낀 운전자들이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경찰에 직접 고발하는
공익신고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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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를 지나자마자 흰색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듭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불쑥 진로를 바꾼 뒤
그대로 앞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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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로 진입하기 위해 막무가내로
차선을 바꾸는 승용차.
뒤따라가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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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이나 유턴을 하기 위해 대기 중인
차량도 방향지시등 없이 교차로에 진입하는
경우가 상당수입니다.
◀INT▶ 황상호 \/ 중구 태화동
'어느 정도 위반하는 것은 인정하는데 갑자기 예를 들어 3차선에서 1차선으로 확 들어와 봐요. 얼마나 놀라는지..'
울산지역 4개 교차로에서 조사했더니,
CG> 진로 변경 차량은 2대 중 1대,
좌회전 대기 차량은 10대 중 8대 꼴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해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를 직접 경찰에 신고하는 공익신고는
올 들어 1천8백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나 늘었습니다.
◀SYN▶ 공익신고 제보자
'마음대로 좌충우돌하면 교통질서를 교란시키고 문란하게 만들고 사고를 유발하거든요..'
경찰도 9월부터 깜빡이 미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위반 사항 적발 시 벌점 없이
범칙금 3만원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INT▶ 류영화 \/ 중부경찰서
'특히 교통사고나 정체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하겠습니다.'
S\/U) 도로 여건이나 신호체계를 탓하기보다
사소한 운전습관부터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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