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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돌고래 위협하는 바다쓰레기

이용주 기자 입력 2017-08-02 20:20:00 조회수 167

◀ANC▶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늘어나면서

보호대상인 남방큰돌고래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제주 앞바다에서 야생 돌고래들이

바닷 속 쓰레기들 틈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영상을 MBC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드론)

남방큰돌고래가 떼 지어 다니며

바닷물 위로 힘차게 솟구쳐 오릅니다.



제주 앞바다를 서식지로,

우리나라에 11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보호대상해양생물입니다.



그런데 돌고래들 사이로

정체불명의 쓰레기들이 바다 위를 떠다닙니다.



(*수중촬영)

물 속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헤엄치는 돌고래들 등 지느러미와

가슴 지느러미에 비닐 봉지가 감겨 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가슴과 등 지느러미에

해조류를 감고 헤엄치며 노는 습성이 있는데

바닷 속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놀잇감으로 착각한 겁니다.



이 같은 해양쓰레기는

돌고래들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

지난 2012년 제주 김녕리 해안에서

돌고래 1마리가 폐사한 채 발견됐는데,



부검 결과 바닷물에 떠다니던 비닐을 삼켜

위가 막힌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INT▶ 김현우 박사 \/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쓰레기를 잘못해서 섭취하게 되면 곧 폐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해양 쓰레기 경감에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만 전국 해변과 항만 등에서

무려 7만 8천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특히 분해되지 않고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가장 큰 오염원입니다.



(S\/U)

돌고래가 뛰노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해양쓰레기 감시 시스템 마련이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MBC 이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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