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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5년 뒤 지진 지도 나온다

이상욱 기자 입력 2017-07-31 07:20:00 조회수 171

◀ANC▶
정부가 앞으로 25년 계획으로
활성단층이 반영된
국가 지진 위험 지도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은
5년 뒤면 결과가 나오는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부는 천백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41년까지 25년에 걸쳐,
국내 450여개 단층을 조사한 뒤,
활성단층이 반영된 국가 지진 위험 지도를
제작하기로 하고, 최근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활성단층이 가장 많은
경주와 포항, 울산, 부산 등 이른바
동남권 지역부터 시작해,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인한 주민불안을
감안해, 5년 뒤에 연구 결과를 곧바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하는
부경대 김영석 교수도
양산단층과 울산, 동래 단층 등
동남권 단층들에 주목했습니다.

◀INT▶김영석 교수\/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우리나라에서 주로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지역들이, 경주를 중심으로 한 울산, 포항, 양산, 부산 이렇게 이어지는
지역들이 가장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첨단기술을 이용한 항공 촬영을 비롯해
구조분석을 통한 단층 추적과
굴착 조사를 해, 발생 가능한
지진의 규모를 파악하게 됩니다.

◀INT▶김영석 교수\/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데이터가 굉장히 좋으면 그 단층에서 일으킬 수 있는 최대 지진의 규모까지 알아낼 수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가 나오면
활성단층 주변의 시설물 설치 제한과
지역별 내진설계 기준 강화 등이
법제화될 예정입니다.

◀INT▶김영석 교수\/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활성단층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에 활성단층 위에 고층아파트를 짓는 경우들이 있어요. 활성단층지도가 만들어지면 최소한 활성단층이 존재하는 위치에서 부터 어느 정도까지는 건물을 못 짓게 한다는지"

특히 경북동해안에 집중돼 있는
원전 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INT▶김영석 교수\/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특히나 원자력발전소 같은 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 단층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에 맞게 내진설계를 할 수 있거든요."

이번 연구는
그동안 활성단층 연구가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자주 논란을 빚었던 걸 감안해,
해외 석학의 자문을 받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최우선에 두고 진행 됩니다.

◀INT▶김영석 교수\/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원전과 관여가 없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조사를 하고,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의 방법을 사용해서 유사한 결과가 나왔을 때, 이것을 인정하는 방법으로 바꿨어요.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구요"

5년 뒤 경주와 포항 등을 포함한
동남권의 활성단층 지도가 완성돼
발표되면, 원전 정책은 물론이고
지진에 대비한 안전 대책들도 바뀌게 돼,
지역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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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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