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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들면서
지역 주요 기업들도 집단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피서지마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반면,
도심이 텅 비는 공동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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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6만여 명의 근로자가 드나드는
현대중공업 인근 도로.
자전거와 오토바이 부대로 발 디딜 틈 없던
출퇴근 행렬이 사라지면서 썰렁한 분위깁니다.
현대중공업은 연월차 사용을 권장하며
지난 28일 노조창립 기념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최대 19일간 집단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S\/U)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식당과 상점,
의료시설 등이 밀집한 상가도 이처럼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SYN▶ 자영업자
'휴가 때는 (영업을 해도) 평소 때보다 50% 이상 (매출이) 떨어져요. 가뜩이나 경기 자체가 안 좋으니까..'
같은 동구지역이지만,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강동 주전 해변 등은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모래사장에는 형형색색 텐트가 늘어섰고
넘실대는 파도를 맞으며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로 하루 종일 떠들썩합니다.
◀INT▶ 정일수 \/ 중구 성남동
'1년 동안 고생한 만큼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충전해서 또 한 해 열심히 일하려고 해수욕장 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도 다음 달 4일까지 생산라인을
멈추면서 부품업체가 몰려 있는 북구와
경주지역도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계속돼
여름휴가는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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