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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과 울산시가
북구의 두 마을에 마을박물관을 열었는데요,
마을회관이 박물관으로 변신했다고 하는데,
주민들의 삶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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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전항을 마주한 제전마을회관이
박물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지역 명물인 장어와 전복, 해삼을 비롯해
해산물을 캘 때 사용했던 뜰채와 통발이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룹니다.
자연산 돌미역 채취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방에는 입구부터 고소한 냄새가
풍깁니다.
◀S\/U▶ 박물관 한쪽에서는 실제 해녀들이
사용하던 도구들을 직접 체험볼 수도
있습니다.
◀INT▶ 김찬식\/ 제전마을박물관장
수경을 끼고 망태기를 쥐고 미역을 딸 수 있는 도구가 다 있으니까 (놀러오세요.)
인근 달곡마을박물관으로 가는 길 담벼락에는
물이 귀했던 마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녹이 슨 농기구들과
바래진 서적들이 진열돼 있고
벽에는 마을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가
가득합니다.
박물관 한 가운데 만들어진 우물 조형에는
'물당기기'를 주로 했던 선조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INT▶ 이세걸 \/ 북구 달곡마을 주민
물당기기했던 우물, 이게 우리 마을에 최고 중요하고 물도 좋고 하는 우물이 하나 있거든요. 여기서 (물을) 대서 (농사) 했어요.
평범한 마을회관이 마을 주민들의 삶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박물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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