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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심각..식수 낙동강에 의존

이돈욱 기자 입력 2017-07-21 20:20:00 조회수 13

◀ANC▶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울산의 댐과
저수지가 말 그대로 말라 붙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40km 떨어진 낙동강 물을
사다 써야 하는데, 이 물 값이 하루에
1억 6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물기라고는 찾아 볼 수 없이 완전히 메마른
논바닥이 거북 등처럼 갈라져 있습니다.

봄부터 물이 없이 아예 모내기조차 포기한
논은 잡초만 무성한 황무지로 변했습니다.

◀INT▶ 김흥찬 \/ 언양읍 직동리
대책이 아무것도 없어요. 없는 게 여기 관정을 파고 뭐 어떻게 해도 관정 팔 곳이 없어요. 물이 없어. 그래서 금년에 큰일이고.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내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을 끌어다 쓸 곳도 없습니다.

S\/U)이렇게 쩍쩍 갈라진 논에 심겨진 벼는
더 이상 자라지 못해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목이 타는 건 농작물 만이 아닙니다.

시민들이 먹을 물도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울산의 주요 식수원 가운데 하나인 사연댐은
유효 저수율이 3.6%로 떨어지면서 취수를
완전 중단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해 지난해 천상정수장
85일 공급분인 1천 4백만 톤의 물을 빼낸데다
극심한 가뭄까지 겹친 결과입니다.

물이 없어 취수가 중단된 건 52년 만에
처음으로,

울산시는 어쩔 수 없이 매일 1억 6천만 원을
들여 낙동강 물 40만 톤을 사오고 있습니다.

◀INT▶이채수 \/ 울산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낙동강) 원수를 가져오는 그게 저희 역량을 최대로 가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삐끗해지면 공급에도 상당히 차질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물값으로만 수십억 원을
날려야 할 상황이지만 물을 절약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어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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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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