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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자격이 없는 구직자들의 서류를 조작해
취업을 알선해주고 소개비를 받아챙긴
취업브로커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취업이 간절한 구직자 150여 명으로
부터 3억 7천만 원 상당을 받아챙겼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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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의 한 다방에 들이닥칩니다.
다방에 있던 남성은 경찰의 압수수색을
거부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합니다.
이 남성은 경력이 부족한 선원들의
서류를 조작해 취업을 알선한 69살 박모씨.
해양 공무원 출신인 박 씨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서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구직자 150여 명으로부터
3억7천만 원을 받아챙겼습니다.
◀S\/U▶ 박 씨는 포토샵 등의 허술한 방법으로 구직자들의 경력을 부풀려 취업을
알선했습니다.
한국 선원고용복지센터를 통해
구직을 신청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같은 비리가 관행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SYN▶ 구직자
그 사람들이 해준다고 하면 해준다고 믿고 있어야지. 의심한다고 그렇게 생각은 안 하죠.
경력 조작을 통해 대형 선박에 오른
자격미달 선장과 기관장들은 긴급 상황 때
대응 미숙으로 심심찮게 입항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INT▶ 이현철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수사과장
선박 특성이나 복원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급박한 상황 발생 시에 대처능력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해경은 최근 취업난 속에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 선박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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