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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17) 오전 남구 여천동을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유독물질인 염화수소가
쏟아졌습니다.
차량 결함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도심이 아니어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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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복을 입은 화학구조대가 탱크로리 옆에서
흡착포와 모래를 이용해 정화작업을 벌입니다.
장생포로를 달리던 2만2천리터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화수소가 누출된 겁니다.
사고 장소에서 불과 3km 떨어진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염화수소를 실은 뒤
부산으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SYN▶ 최 모씨 \/ 사고차량 운전자
"처음에는 저도 잘 몰랐어요. 몰랐는데. 옆에 승용차가 가면서 (알려줬어요.) 그래서 오는 도중에 차를 세웠습니다."
(S\/U) 이 여파로 탱크로리 주변 일대에는 한동안 코를 찌르는 염화수소 냄새가 발생했습니다.
염화수소는 염산과 같은 성분으로
농도 짙은 가스를 흡입할 경우
장기손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INT▶ 조희원 \/ 남부소방서 지휘조사2팀장
"염화수소다 보니까 부식성 가스입니다. 독한 가스를 마시면 해로운 점이 있으니까 접근할 수 없도록 1차 통제선을 친 겁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의
자체 결함으로 염화수소가 샌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울주군
온산공단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유황
100리터가 누출되는 등 유독물 누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차량 결함 또는 안전관리 소홀 등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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