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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하면 기장미역이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기장미역의 씨앗이라 볼 수 있는
'종자'는 다른 지역에서 들여오고 있는데요.
진짜 기장미역을 만들기 위한
종자 개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윤파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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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가 적당하고 계절풍이 부는
기장 앞바다에서 자란 기장미역,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향으로 사랑 받습니다.
하지만 기장미역의 뿌리는 다른 지역입니다.
1990년대 초부터 바다 수온이 높아져
종자 생산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미역 종묘를 사들여 키워 온 어민들은,
그동안, 물류비에 부패 위험까지,
힘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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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회장 \/ 대변해조류연합회
날씨가 덥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폐
사율이 높아집니다. 비싸게 사 와서 여기 바다
에 넣는데, 가이식을 했는데 다음날 가보면 백
색화가 진행되어 있고
20년 이상 중단됐던 기장미역의
종자 생산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기장 미역귀에서 채취한 포자를,
인공 배양장에서 키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아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포자 상태지만
어린 잎으로 자라면 바다에서 키워집니다.
기장의 높은 수온과 바다 환경에 맞춰
가이식에 성공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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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환 연구사 \/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
남해나 서해보다 수온 상승률이 더 높은 편에
속합니다. 미역은 수온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 관리할 계획입니다.
미역 600틀, 다시마 180틀 규모로
10월까지 잘 크면 어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입니다.
(S\/U)이 밖에도 청각과 모자반 등
다른 해조류 품종도 개발할 예정이어서
기장의 새로운 바다 먹거리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윤파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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