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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이사회가 무산되면서 신고리 5·6호기
공사 임시 중단 결정도 기약없이 연기됐습니다.
이사회에 참석하려던 비상임이사들을
노조가 두 차례나 막아서며 회의 자체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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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본사는 오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이사회를 저지하려는 한수원 노조가 오전부터
본사 건물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고,
밖에서는 신고리 5·6호기 건립 예정지인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이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이사회 예정 시각인 오후 3시를 앞두고
비상임이사 7명이 본사에 도착했지만 노조는
건물 진입을 막았습니다.
◀SYN▶김병기 \/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
이사회를 안 해주셨으면 하고 지난번에도 부탁을 드렸지만은 오늘 이사회는 저희가 원천 봉쇄하는 걸로 방침을 정했고 그대로 시행을 하겠습니다.
한 차례 물러선 이사들은 한시간 30분 뒤
다시 진입을 시도했지만 완강한 노조의 벽에
막혀 결국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SYN▶조성희 \/ 한국수력원자력 비상임이사
오늘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노조에서 막고 있는 데 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수원 임직원 6명과 외부 인사인 비상임이사
7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과반인 7명 이상이
참석해야 열릴 수 있습니다.
한수원이 대책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노조와
주민들은 이사회 원천 봉쇄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S\/U)노조의 강한 반발로 결국 이사회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신고리 5·6호기를 둘러싼
갈등과 긴장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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