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때이른 모기 때문에 밤잠을 설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실제로 올해 봄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비는 내리지 않으면서 모기 개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시민들이 즐겨찾는 십리대숲 산책로
1.3km 구간에 설치된 모기트랩을 열어봤습니다.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하는 장치인데,
채집망을 바꿔 넣은 지 하루만에
모기 수백 마리가 잡혔습니다.
투명) 십리대숲 모기트랩 22곳에 포획된 모기는
지난달 첫째 주 천5백 마리에서 매주 2배 가량
늘어 지난주엔 3만 2천 마리가 잡혔습니다.
◀INT▶ 황인성 \/ 중구 교동
\"지금 장마가 안 오니까 조금 많은 것 같아요. 장마가 지나가면 괜찮은데 장마철이 아니기 때문에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아요.\"
(S\/U) 이곳 학성배수장 모기 측정기에서 하룻밤 사이에 잡히는 모기는 천 마리가 넘습니다.
투명) 실제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모기 축사 채집 현황에서도
올 2\/4분기 동안 지난해보다 2.5배나 많은
모기가 출현했습니다.
보통 모기는 최저기온 15도, 최고기온 28도의
날씨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데,
달력CG> 올 봄 모기 산란에 적합한 기온이
계속된데다 큰 비도 내리지 않아
웅덩이와 배수로 같은 서식지가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입니다. OUT>
◀INT▶이우갑\/울산보건환경연 질병조사과
\"조금씩 조금씩 오는 비를 더 좋아하거든요. 확 오면 쓸려내려가 버리기 때문에 모기들이 알을 낳아야 하니까.\"
모기에 물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향이 강한 향수와 화장품은 피하고,
몸에 뿌리거나 바르는 모기퇴치제는
서너 시간마다 다시 사용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