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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인 성신고의 일반고 전환 추진을
둘러싸고 학교와 학부모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교육청 주재로 학교 재단과 학부모가 만나는 공식 간담회가 마련됐지만
뾰족한 해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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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고 재단 측과 학교,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간담회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회의장 밖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학교가 2021년까지 자사고 유지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분통을 떠트렸습니다.
◀SYN▶ 성신고 학부모
일순간 사정이 어려워졌으니까 너네들은 지금부터 해고야라고 하는 말을 들은 것처럼 한순간에 부당 해고를 당한 느낌이거든요.
학부모 비대위는 신입생 미달사태를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학생 유치 활동에 나서는 등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재단 측은 재단 운영업체의
경영 악화로 더이상 지원 여력이 없다며
일반고 전환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회의장을 황급히 빠져나가던 재단
관계자들을 학부모들이 막아서며 대책을
요구했지만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SYN▶ 성신고 재단 관계자
(학교에서 계속 자사고를 유지한다고 하면, 하시는 건가요? 재단에서) 학교에서 제안을 하면 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신입생 모집률이
60% 이하일 경우에만 관련법에 따라
인건비 등 재정지원이 가능하다며,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학교 측은 조만간 자사고 폐지
신청서 제출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져
마찰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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