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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차바 피해복구를 완료했다고
발표한 지자체들이 많은데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현장을 확인해 봤더니 여전히 공사가
덜 된 곳이 많아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VCR▶
잡초가 무성한 논밭 한 쪽이
눈에 띄게 패였습니다.
지난해 태풍 차바 때 휩쓸려 내려간
흔적입니다.
농지가 훼손되고 가문 날씨가 겹쳐
주인 할머니는 올해 농사를 포기했습니다.
◀INT▶ 박복수 \/ 농지 주인
둑이 다 패여서 물로 못 가둬요. 지금 가둬놔도 무너져버리고... 농사를 못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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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인근 도로 한 차선이 움푹 패여
통제돼 있습니다.
패인 도로 안은 흙과 큰 돌멩이들로
메워져 있습니다.
◀S\/U▶ 푹 꺼진 도로로 달천농공단지 입구를
지나는 차량들은 2차선 가운데 한 개의
차선으로만 다니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풍 차바 때 도로 한 쪽이 무너졌지만
지자체의 복구 작업이 늦어져, 참다 못한
주민들이 임시 처방을 해 놓은 겁니다.
◀INT▶ 인근 주민
계속 (복구를) 해준다 해준다 하면서 여기는 안 하고 엉뚱한 데 계속 복구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가 차가 많이 다녀서 1순위로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안 되고 있어가지고
그동안 태풍 차바 피해복구에 투입된 예산은
1천272억 원.
울산시는 공공시설물 896곳에 대한
복구를 마쳐 복구 대상지역의 92%를 복구했다고
발표했지만 외곽지역은 여전히 방치돼
있습니다.
◀SYN▶ 북구청 관계자
공사는 이번 주에 의뢰를 할 것이고 무조건, 착공은 7월 초에는 무조건 착공을 할 겁니다.
장마철을 앞두고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을까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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