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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급감' 조업포기 속출

최지호 기자 입력 2017-07-02 20:20:00 조회수 109

◀ANC▶
요즘 울산 연안의 수산물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아예 조업을 포기하는
어민이 늘고 있습니다.

나가봤자 기름값도 건지기 힘들다는
건데,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든 데다 들쭉날쭉한
수온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이른 아침, 울산 방어진항

조업을 마치고 항구로 돌아오는 선박들로
붐빌 시간이지만 한산하기까지 합니다.

항구로 돌아온 선박은 30톤 급 자망어선
2척이 전부.

이틀 꼬박 바다 위에서 그물질을 했지만
어획량은 지게차로 10상자 씩 두세 번 실어
나를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만선의 기쁨은 이제 빛바랜 추억이 된 겁니다.

◀SYN▶ 김유기 \/ 선장
'많이 잡힐 때는 (상자가) 300~400개.. 지금은 고기가 안 잡혀서 부진해요 조업이..'

때문에 중도매인들로 북적대야 할
수협 위판장 분위기도 가라앉았고 공급량이
적다 보니 경매는 10여 분 만에 끝났습니다.

울산 연근해에서 많이 잡히는 수종 가운데
전국 유통량의 70%를 차지하는 가자미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CG> 지난 2015년 3천4백 톤에 달한 가자미는
지난해 2천4백 톤으로 30%나 감소했고,

활어와 선어, 냉동식품을 포함한 전체
생산량도 지난 2015년 2만 2천 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1년 만에 5천 톤 이상 줄었습니다.---

(S\/U) 어획량이 줄면서 기름값과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한 채 항구에 정박하고 있는 선박이
수두룩합니다.

들쭉날쭉한 수온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한 데다, 불법 조업, 바다 모래 채취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INT▶ 주상진 \/ 자망어선협회
'작년과 비교하면 반의 반도 (조업이) 안돼요 올해는.. 선주들이 마지못해 조업하는 거죠.'

한때 정자항을 뒤덮었던 오징어와 대게도
이미 씨가 마른 상황입니다.

대표 어종 감소에다 수산물 소비까지 줄어
어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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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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