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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과 상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오늘(6\/28) 자정부터 개통했습니다.
울산에서 대구와 구미를 거치지 않고 서울로
갈 수 있어 30분 이상 단축됐는데요,
하지만 언양-영천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지연돼 아직 영천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최지호 기자가 공사현장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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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1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국내 최장
민자고속도로,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119km 구간을 94km로, 25km 단축해
연간 3천6백억 원의 물류비가 절감됩니다.
또 울산에서 수도권까지 육로가 30분 단축돼,
승용차 3천 원, 화물차 1만 원 가량의 연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지만, 정작 울산에서 영천까지 가는 길이
여전히 어렵습니다.
언양-영천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고 위험이 높은 확장공사 현장 주변으로
속도를 제한하다 보니 교통량이 몰리는 날이면
가다 서다를 반복하기 일쑤입니다.
(s\/u) 기존 고속도로를 확장하는 공사가
지연되면서 운전자들은 이처럼 갓길도 없이
답답한 도로를 오가고 있습니다.
◀SYN▶ 지효배
'도로가 심하게 울퉁불퉁해 핸들이 많이 꺾이거든요.'
◀SYN▶ 김용규
'길을 좀 넓게 포장도 깨끗하게 하면 될 건데 지금 가보면 엉망입니다.'
현재 언양-영천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공사의
공정률은 72%로, 당초 계획보다 20개월 이상
늦은 내년 9월쯤 완료될 예정입니다.
서울로 가는 길이 가까워졌지만,
울산에서 경주, 영천에 이르는 고속도로의
답답한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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