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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에 짓다 만 대형 건물들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습니다.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건데,
범죄 사각지대로 변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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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성남동 옛 상업은행 자리에 들어선
복합상가 건물.
지난 2002년 착공 이후 건축주와 시공사 간의
공사비 미지급 문제로 공정률 95%에서
공사가 중단돼 지금까지 방치되고 있습니다.
3년 전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까지 나서 행정 지원을 약속했지만
조율에 난항을 겪으면서 손을 놓은 상황.
◀SYN▶ 중구청 관계자(전화)
\"(시공사가) 공사비를 못 받아서 공사 중인 건물에 대해 유치권을 설정해 놓았더라고요.\"
울주군 천상리의 한 7층 아파트.
이 곳 역시 준공을 앞두고
시행사와 지주 간의 부지 소유권 마찰로
6년째 공사가 멈춰 있습니다.
(S\/U) 대법원이 지주들의 권리를 인정해 지주 측 부지에 들어선 건물 일부분을 철거하라는
판결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SYN▶ 천상리 주민
\"문이 닫혀있고 펜스가 쳐 있으니까 보기가 안 좋죠. 빨리 완공돼야죠.\"
남구 삼산동 옛 코오롱 스포츠타운 역시
20년 넘게 공정률 60%에서 흉물로 변해가고
없습니다.
이 곳에 병원을 짓겠다는 사업자가 나타났지만
울산시가 땅값 상승 등의 특혜 시비를 우려해
용도변경을 승인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짓다만 건물들이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면서
주변이 범죄 시각지대로 변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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