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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곳곳의 야영장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울주군에 정식 등록된 야영장은 모두 7곳인데
무허가 야영장은 세 배에 이릅니다.
이돈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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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 한 야영장.
텐트를 칠 수 있는 곳 외에도 숙박 시설과
각종 놀이 시설까지 완비돼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불법 시설들입니다.
이 야영장 자체가 등록이 되지 않은
무허가이기 때문입니다.
구석에서는 위태로운 전기 시설도 발견되고
오수도 계곡으로 바로 흘러 들고 있습니다.
◀SYN▶ 미등록 야영장 관리자
여기는 이게 저기 나오는 거에요. 안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인근의 이 야영장도 지난해 검찰에 고발돼
벌금을 물고 올해도 1차 경고를 받았지만
무허가 상태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업주들은 등록을 하고 싶어도 받아주지 않는
울산시가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SYN▶ 미등록 야영장 업주
면에서는 해주고 싶고, 군에서도 해주고 싶은데 시에서 지금 허락을 안한다니까 그게 문제죠. 될 수 있으면 좀 하는 방향으로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지난해 보전녹지에도 야영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됐지만, 관련 조례가 바뀌지
않아 등록 할 수 있는 길이 막혀 있는 겁니다.
S\/U)야영장 허가가 어렵다 보니 이렇게
정식 등록된 민박과 무허가 야영장이 공존하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허가 야영장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안전상 허점도 많고, 사고가 나면 배상 등
사후 조치도 미흡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속도 필요하지만 행정기관의 엄격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은
양성화 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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