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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음력 5월이 한번 더 있는 윤달이 시작됩니다.
매번 윤달이 되면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는데,
윤 5월을 앞두고 화장장에는
예약이 늘어난 반면
결혼식장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김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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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추모공원입니다.
최근 조상의 유골을 화장하거나
묘를 개장하려는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윤달 동안
화장이나 개장을 하려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윤달엔 조상의 묘를 옮겨도 탈이 없다는
오랜 풍습 때문입니다.
경남지역 11개 화장장에
윤달 기간동안 개장유골을 화장하기 위해
접수된 예약 건수만 1300건이 넘습니다.
◀INT▶박용기\/창원시설관리공단 장사시설팀
"평일보다 (예약이) 1.5배 증가했습니다. 화장 횟수도 5회에서 7회로 늘렸고,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코자.."
결혼식은 정반댑니다.
시내 한 예식장은 지난해 이맘때
30건 이상의 예식을 치뤘는데,
올해는 예약 건수가 5건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조상의 음덕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윤달에 결혼 날짜를 잡지않기 때문입니다.
◀INT▶강윤지\/웨딩업계 관계자
"윤달은 평월에 비해 예약이 저조한 건 사실이고요. 호텔에서는 거기에 맞춰서 윤달 프로모션을 준비해뒀습니다."
하늘과 땅의 신이 쉰다는 윤달,
윤달과 관련된 오래된 풍습이 가져온
생활방식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MBC뉴스 김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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