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적인 가뭄이 계속되면서 울산지역
논밭이 메말라가고 저수지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농촌지역 주민들은 기우제라도 지내고
싶은 심정이라며,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저수지 바닥이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물이 차 있던 흔적을
찾기 힘들고,
저수지라기보다 폐허가 된
전답처럼 보입니다.
(S\/U) 마을 저수지의 물이 마르면서
인근 논밭의 바닥은 이처럼 바싹 말라 가고
있습니다.
논에는 모종이 방치된 채 나뒹굴고
작물을 심었다가 수확을 포기한 밭도
수두룩합니다.
◀INT▶ 이정자 \/ 울주군 내와리
'(농사일) 아무것도 할 것이 없어요.. 너무 말라서 대책이 뭐 있겠습니까..'
CG> 올 들어 울산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평년의
43% 수준인 228mm, 6월 강우량은 23mm로
평년의 10분의 1 가량에 불과합니다.
저수지마다 저수율이 급감하고 있지만
다음 주 후반까지는 뚜렷한 비 소식도
없습니다.
◀SYN▶ 농어촌공사 관계자
'저수율을 보면 거의 80%가 줄어들 것 같아요.
한 달 정도 비가 안 내리면..'
이대로 기온이 올라 폭염이 시작되면
농작물 피해가 가속화되고 태화강 녹조도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울산시는 5개 구·군에 가뭄 대책을
마련하라는 긴급 지침을 내리고 생활용수 10%
줄이기 등 물 절약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