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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낙제점 '대안 찾아야'

서하경 기자 입력 2017-06-09 20:20:00 조회수 187

◀ANC▶
울산지역 시내버스 회사들이 적자 때문에
연료인 가스비를 제 때 내지 못하고 있자
대중교통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버스 회사에 매년 수백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사정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ND▶
◀VCR▶

연료비를 내지 못해 하루 동안
발이 묶인 시내버스.

울산지역 8개 버스회사 절반 이상이
10억 원에서 20억 원의 가스비를 빚지고
있습니다.

버스 운전사에 대한 임금체불은
연례행사가 돼버렸습니다.

cg> 4년 동안 버스 승객이 8% 넘게 감소했고, 올해 상반기만 운송 수입금이 전년보다 17억 원
감소했습니다.

시내버스 업계는
버스를 굴리면 굴릴수록 적자가 난다며
지자체가 버스회사의 운영 적자를 메워주는
준공영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양재원 울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보조금 지급이 실제로 저희들이 운영하는 것에 턱없이 모자라게 지급이 돼왔고요 운영하는데 급급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퇴직금 적립이라든지 다른 것에 전혀 유보를 못하고 (있습니다.)


투명CG>하지만 준공영제를 도입한
서울과 부산 등 다른 지자체들은
지원금으로 천억 원 이상 불어나자
준공영제 손질에 들어갔습니다.

때문에 울산시가 준공영제 도입을 늦추고
버스업계의 적자는 보전해 주고 있는데,
매년 지원액수가 늘어
올해만 311억 원에 달합니다.

악순환이 계속되자 이제는 트램이나
도시철도 같은 새로운 대중교통을 도입해야
할 때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한삼건 교수\/울산대 건축학부
대중교통이 너무 빈약합니다. 지금 자가용 중심으로 돼있는 도시구조이고 도시철도도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으면 울산이 새롭게 성장하기는 힘듭니다.

지난 2006년 경전철 도입 계획이 중단된 이후
다른 지자체가 거미줄같이 대중교통을
확충했지만 울산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시내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인 울산.
대중교통 수송 부담률은 전국 최하위입니다.

s\/u>시내버스를 포함한
울산의 대중교통 정책에 대해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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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경 sailor@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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