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어종이
하천은 물론, 산속 저수지와 댐까지
점령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외래 어종 개체 조절에 실패한 탓인데,
수질 오염까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
◀END▶
◀VCR▶
깊은 산속의 한 농업용 저수지입니다.
물속으로 내려가자
수많은 물고기가 나타납니다.
대부분 외래 어종인 블루길과 배스입니다.
낚시를 하기 위해 누군가 일부러 넣은 겁니다.
◀INT▶ 낚시꾼
2,3년 지나면 낚시할 정도의 고기가 자라거든요. 심지어 제주도까지 가서 배스를 푸는데요.
공업용수와 식수로 쓰이는
인근 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작살로 계속 잡아내지만
전국에서 1년에 잡히는 양만 60톤이 넘습니다.
CG>
수자원공사가 낙동강 물을 끌어쓰면서
외래 어종 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아 급속히
퍼진 겁니다.
◀INT▶ 회야댐 수질사업소
우리는 수질하고 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종이 뭐가 들어있는지는 의미가 없지 않느냐
이렇게 봅니다.
배스와 블루길이
하천 부식물질을 분해하는
민물새우 같은 토종어류를 먹어치우면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INT▶ 한신철 회장 \/
한국생태계 교란어종 퇴치관리협회
지금 이 배스를 교란종에서 퇴치하는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물고기를 버리겠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온 지 40년이 넘은
배스와 블루길이 생태계 파괴를 넘어
수질 오염의 주범이 되면서,
개체 수 조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설태주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el3@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