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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가게가 하나 늘어난다고 할 정도로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천원 짜리 커피나 핫도그, 뽑기방 열풍까지
길어지는 불경기 속에 이른바 불황산업이
골목 상권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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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가득 아이스크림을 담는 어른부터
천원짜리 한 장을 들고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꼬마 고객들까지.
소매 가격의 절반 가격에 판매해 하루 종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입니다.
◀INT▶ 김준성 \/ 중구 유곡동
싸고 그러니까 애들 주려고 많이 필요한데 또 마트 가면 비싸니까 싸서 많이 이용하게 되는 편이에요.
저렴한 가격 덕분에 고정 매출이 많고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빠르게 점포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S\/U)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커피와 분식 등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는 먹을거리들이
상점가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지 오랩니다.
적은 돈으로 잠시나마 재미와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뽑기방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INT▶백일 \/ 울산과학대 유통경영과 교수
불황기에는 어쨌든간에 저가, 고성능 이런 것을 추구할 수 밖에 없고 사람들도 그렇게 해야지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가는건데.
불황 속에 최저비용으로 최대만족을 얻으려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과 맞물려 가격이 저렴한
기호품들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립스틱 효과.
길어지는 불경기가 낳은 우리 사회의
한 단면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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