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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악취 민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공단이 밀집한 울산은 특히 대기 환경에 감한
도시인데요,
시민들의 대기 환경 만족도는 여전히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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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여 개 사업장에서 연간 5천만 톤이 넘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울산.
전국의 화학물질 3분의 1 가량이 울산을 거쳐
유통되다 보니 수시로 악취 민원이 발생합니다.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 밤 시간대 특히
빈번합니다.
◀SYN▶ 악취신고 시민
'눈 따갑고 목 따갑고 11시, 12시, 새벽 2시까지 밖에 나오지도 못해요.'
CG) 녹색소비자연대 설문조사 결과,
울산 시민 2명 중 1명이 대기 환경 수준에
불만족을, 3명 중 1명은 공장과 사업장이
주오염 원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처럼 피부로 느끼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만큼 울산의 대기오염 수치도 수년째
제자리입니다.
CG> 화학물질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와
오존, 미세먼지, 공기와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이산화질소 등 6가지 대기 환경 기준 물질 모두 최근 5년 동안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SYN▶정윤선\/울산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항상 최소한을 관리하고 우리는 이 법 안에서,
테두리 안에서 다 했다고 말을 하니까 그것으로는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고 봅니다.'
울산시는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비중이 전체의 76%에 달하는 만큼 올해부터
공단지역에 대한 환경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 송주석 \/ 울산시 대기환경담당
'대기환경개선 실천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그 결과가 나오면 더 획기적이고 선진화된 대기 환경 개선 시책을 발굴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U)울산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던
공해도시의 오명을 완전히 씻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미세먼지와 악취관리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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