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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하나마나?'

이용주 기자 입력 2017-06-04 20:20:00 조회수 200

◀ANC▶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구분해 내놓는
분리배출제도, 지키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주택가에서 나온 재활용품이
수거 과정에서 다시 혼합되고 있어
분리배출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주택가에서 나온
재활용품이 모이는 한 분리수거 선별장.

직육면체 모양으로 눌린 쓰레기들이
야적장 구석에 쌓여 있습니다.

가까이 들여다 보니 재활용품과 쓰레기가
마구잡이로 한데 섞여 있습니다.

북구를 뺀 울산지역 구·군들이
인건비와 배송비를 줄이기 위해
수거 과정에서 압축을 하기 때문입니다.

◀INT▶ 변식룡 \/ 울산시의원
\"가정에서는 아무리 수거를 잘하고 정리한다 하더라도 수거 과정에서 쓰레기가 되어서 이 자원화 할 수 있는 걸 폐기물로 만든단 말입니다.\"

선별장에서 압축을 다시 풀어 재분류한다지만
이미 부서지거나 오물이 묻어 무용지물입니다.

실제 지난해 울산 주택가에서 수거된
재활용품 가운데 3분의 1 가량은 종말품,
즉 쓰레기로 분류돼 소각됐습니다.

◀SYN▶ 지자체 관계자(전화변조)
\"인력도 한 사람이 더 붙어야 하고. 작업하는 게 압축보다는 어려워서 작업하는데 위험성도 있고.\"

주민들이 힘들여 분류해 놓은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와 관리 감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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