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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서 잡히는 가자미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강제로 조업 금지기간을 정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밤새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가자미잡이 배.
500kg가 만선인 배에
절반도 안 되는 220kg만 채워 돌아왔습니다.
◀INT▶ 김영훈\/선장
기본도 못 (조업)하면, 그래도 월급은 줘야
하잖아요. 선주가, 배 운영하는 사람이.
근데 그것도 못 맞추는 배들이 많아요.
그러면 손해가 나는 거죠. 배를 운영하면서..
2014년 2천 651톤까지 기록했던
울산지역의 가자미 어획량은
2년만에 20% 넘게 감소했습니다.
(S\/U)이처럼 갈수록 줄어드는
가자미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금어기를 설정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란기인 3월 전후만이라도
고기를 잡지 말자는 겁니다.
◀SYN▶ 정치락\/울산시의원
어획량이 늘어나야 어민들도 살아갈 수가
있는 것 아닙니까. 금지 기간과
체장(몸 길이)을 정해가지고 중앙정부에
건의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한 거고요.
조업 금지는 법률로 정하기 때문에
지자체인 울산시에는 권한이 없습니다.
건의가 이어지자 해양수산부가
어족자원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진 않고 있습니다.
조업 금지기간을 정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도 걸림돌입니다.
울산시는 일단 어민들 간에 자율적으로
조업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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