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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원에서 잇따라 불이 나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요양병원에 불이 났을 때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른 훈련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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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1층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바로 옆 건물은 환자 190여 명이 입원한
요양병원.
(S\/U) 불이 난 식당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둔
병원으로 불길이 옮겨붙으며 검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
병원 측은 스스로 이동 가능한 A,
부축이 필요한 B, 침상 전체로 대피시켜야 하는
C 등급 환자 분류에 따라, 분산 대피를 유도해
인명 피해를 막았습니다.
◀INT▶이종진 \/ 울산 00요양병원 부원장
\"(매달) 15일을 자체 소방훈련의 날로 지정하고 직원들이 대피 매뉴얼을 잘 숙지하고 있어서 신속하게 환자들을 대피시킬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부산 사상구의 한 병원에서도
새벽 시간대 불이 났습니다.
환자와 직원 5백여 명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CG>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도입한
다중이용시설의 위기 대응 매뉴얼 보급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1년에 1회 이상'으로
규정된 모의훈련 의무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INT▶ 이민제\/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
\"다중이용시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 대피가 매우 중요합니다. 건물 내 소방시설과 대피로를 파악해 두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연간 발생하는 4만여 건의 화재 가운데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가
60%가 넘습니다.
병원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대피 골든타임 확보는 필수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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