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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에서 유일한 우리 국적 운영사가
외국계 자본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자
해양수산부와 항만공사가 직접 나섰습니다.
수천억 원 규모의 지분을 인수해
이른바 '항만주권'을 지키기로 한 겁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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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5개 터미널 가운데 유일하게
순수 국내 자본으로 운영되는
한진해운 신항만 터미널,
재무적 투자자가 한진해운 파산 이후
50% 지분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우리 국적 터미널마저
외국계 자본에 넘어갈 상황에 처하자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직접 나섰습니다.
(CG)총 지분 인수대금 3천 650억원 가운데
항만공사가 490억, 한진이 천 160억원을 투자해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2천억원 규모의 글로벌 해양펀드를 통해 경영권 유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김용태 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글로벌 해양펀드는 지난해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지원책을 마련한 것으로 글로벌 해양펀드를 통해서 부산항은 물론이고 해양항만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G)계획대로라면 한진터미널의 지분은
한진이 63%, 부산항만공사가 12%,
글로벌 해양펀드가 25%를 보유하게 됩니다.\/\/\/
그동안 항만공사의 지분 매입에 반대 입장이던
기재부도 승인하면서
항만 주권 보호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INT▶노준호 부산항만공사 물류정책실장\/
\"이번을 계기로 나머지 터미널에 대해서도 지분의 범위나 규모보다는 우리 공공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실행 능력 측면에서 일정 지분을 참여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s\/u)항만공사가 항만 지분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해외거점 항만에서
항만공사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자본투자도
보다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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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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