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도심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눈으로만 즐겨야 할 꽃을
훼손하거나 먹고 남은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VCR▶
형형색색 꽃으로 뒤덮인 태화강대공원.
군데군데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짓눌린 꽃들이 흙먼지와 함께 뒤엉켜 있습니다.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출입금지' 펫말에도 개의치 않고
꽃밭에 들어간 탓입니다.
◀SYN▶ 시민
(사람들이 들어간) 자국이 있어가지고 들어가도 되나 싶어서 들어갔는데 아 아니구나...
◀S\/U▶(보시는 것처럼) 사람들에 짓밟힌
꽃들로 꽃밭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이 돼 버렸습니다.
밤이 되면 무질서가 더 심해집니다.
선선해진 밤공기에
반려견의 목줄을 풀어놓은 채 산책하고,
먹다 남은 음식과 쓰레기들이
볼성사납게 나뒹굽니다.
◀INT▶신민진 최서연 신민서 \/ 북구 호계동
여기서 캠핑하는 사람들이 냄새나고 많이 불편할 것 같고 (쓰레기 때문에) 자연환경이 오염될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치워도 치워도 줄지 않는 쓰레기 자루는
평일에 30포대, 주말에는 50포대가 넘게
나옵니다.
◀INT▶ 유성만 \/ 태화강대공원 청소관계자
시민들이 쓰레기 조금 버려줄 때 비닐에 조금 묶어서 버려줬으면 좋겠어요. 안 묶어주면 다 날아가서 더 (청소)하기 어려워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은
태화강대공원이 양심마저 내버린 일부
시민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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