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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가 부족한 울산의 가뭄 피해가 적은 건
매년 백억 원 이상의 돈을 들여 낙동강 물을
사오기 때문입니다.
이마저도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 정부 차원의 물관리를 위한 울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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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중부지방은 농업용수는 물론
식수 부족까지 겪고 있습니다.
울산도 비가 적게 내리는 건 마찬가지지만
극심한 피해에서는 한 발 비켜서 있습니다.
부족한 물을 낙동강에서 끌어다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김규판 \/ 울산시 자연재난담당
회야댐에서는 낙동강 원수를 5월 25일부터 1일 18만 톤을 공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우리 생활용수는 48일분이 확보돼 있는 상태입니다.
울산의 하루 평균 상수도 수요량은 33만톤.
하지만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량이
27만톤에 불과합니다.
매년 100억 원에 달하는 물이용부담금과
적지 않은 정화비용을 들이면서도 낙동강 물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S\/U)그나마 돈을 주고서라도 물을 가져올 수
있는 건 다행입니다. 더 큰 문제는 지역
이기주의에 발목 잡혀 울산의 식수가 위협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장 부산시가 추진 중인 낙동강 하굿둑
개방이 현실화 되면 바닷물이 유입돼 식수로
활용하는 데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
이럴 경우 사실상 유일한 대안인 운문댐 물
활용은 대구의 반대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INT▶이수식 \/ 울산과학대학교 수자원공학 박사
대구시 울산시가 협의하는 그 과정에 정부에서 강한 조정 통제력을 발휘해서 반드시 울산의 부족한 식수 문제가 해결되도록
다행이 정부가 환경부와 국토부에 나뉘어 있던
물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며 부처간
장벽은 사라진 상황.
물 관리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된 만큼
울산시도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해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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